한팡밍 中정협 외사위 부주임 호남대 방문
한팡밍 中정협 외사위 부주임 호남대 방문
한팡밍 中정협 외사위 부주임 호남대 방문
한팡밍 中정협 외사위 부주임 호남대 방문
한팡밍 中정협 외사위 부주임 호남대 방문

박상철 총장과 ‘한중수교 30주년’ 교육, 문화 분야 교류 확대 논의

중국 최고 민간 싱크탱크 ‘차하얼학회장…2018년 수교훈장 흥인장

호남대공자아카데미, 광주차이나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방문

한팡밍(韓方明)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은 6월 17일 호남대학교를 방문해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방한 중인 한팡밍 부주임은 이날 호남대학교 총장실에서 박상철 총장, 이병훈 국회의원,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장충의 차하얼학회 서울연구소장, 손완이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조경완 광주차이나센터장, 박소빈 작가(허베이미술대학 객좌교수) 등과 양국 간 학술, 교육, 문화 분야 교류 확대와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방에 앞서 한팡밍 부주임은 중국 언어, 문화 전파와 한중 우호 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광주차이나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팡밍 부주임은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중국 베이징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용의 여인’ 박소빈 작가의 광주 작업실, 광주시립미술관을 방문한 뒤 상경했다.

공공외교 및 국제관계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팡밍 부주임은 중국 전국정협 위원,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이자,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간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察哈尔学会)를 창립해 이끌고 있다. 베이징(北京)대학 재학 시절 ‘안중근 장학금’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09년 차하얼학회를 설립해 한중 우호와 한반도 평화를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 및 국제 교류를 적극 추진해 온 친한(親韓) 인사이다.

특히 한팡밍 부주임은 2018년 사드 배치로 한중간 긴장이 고조됐을 때 양국 관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았다. 2017년 인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으며,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국민통합비전’이 주최한 ‘백범상’ 수상식에서 ‘한중 우호 협력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