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SK, LS 등 59개 주중 한국기업 520여명 채용 나서
10월 16일 난징시루 밍텐광장에서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주중 한국기업들을 위한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고 한중 양국 청년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6일(토) 난징시루 밍텐광장에서 ‘2021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동 박람회는 50여개 주중한국기업이 참가해 마케팅, 시장조사, 고객지원, 무역, 유통, 건축, 제조•생산, 인사•노무, 재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20여명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사전 등록한 78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참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SDS, 한국타이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을 포함하여 농심, 이랜드, LG생활건강, 콜마 등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비자브랜드도 대거 참가한다. 특히 주상하이 총영사관도 구인기관으로 참여하여 공신력 있는 화동화남 지역 최대 채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심준석 상하이 지부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중 한국기업들도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듯 많은 기업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인과 교포, 한국유학생 등 많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직무 적성과 기대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최 관계자에 따르면 개최 장소가 당초 인재중심에서 난징시루 밍텐광장 2층으로 변경되어 참가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변경장소: 上海黄浦区南京西路389号明天广场2楼 지위중심(机遇中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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