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8월까지 중국의 외국인 투자규모가 8927억4000만위안(약 177조 1731억원)에 달하며, 한국의 대중국 투자 증가율은 58.9%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중국 전역의 실제 외국인 투자액은 8927억4000만위안(약 177조 17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곧 1384억1000만달러로 20.2% 증가했다고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는 19일 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외국인 투자액이 6621억3000만위안으로 8.7%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의 외국인 투자액은 33.6% 증가했으며, 이 중 하이테크 제조업이 43.1% 증가,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31% 증가했다.

국가별 대중국 투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58.9%, 독일은 30.3%, 일본은 26.8%, 영국은 17.2%씩 증가했다.

중국내 지역별 외국인 투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동부 14.3%, 중부 27.6%, 서부 43%씩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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