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개최일정이 늦춰진 '양회(两会)'가 오는 21일 전국정협회의, 22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코로나사태를 의식해 회의 일정을 단축시키고 베이징 주재 외국기자들에만 취재를 허용하는 한편, 인터넷, 동영상, 서면 등 방식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민일보(人民日报)가 주목한 올 '양회'의 '7대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역병 통제
코로나19 역병통제 및 공공위생 시스템 개선, 글로벌 합작과 공동 대응 등 관련 정책과 추세


둘째, 올 경제사회 발전 목표
GDP성장속도 및 취업, 소득, 환경보호 등 관련 경제사회 발전 목표 확정.


셋째, 빈곤 탈출
역병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계획 일정에 맞게 빈곤 탈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


넷째, 샤오캉(小康)사회 전면 건설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 사회 전면 건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 새로운 초석 다지기


다섯째, 민법전(民法典) 초안
민법전 초안은 주민생활의 의식주행(의식주와 교통), 생로병사, 생산경영 등을 망라한 민법의 기본적 법전으로, 많은 내용들이 심의의 초점이 될 전망.


여섯째, 민생보장
중소기업 부담 줄이기, 시장 회복 지원 및 일자리 늘리기, 서비스업 업그레이드, 빈곤층에 대한 보장 강화


일곱번째, 대외 환경 대응
갈수록 복잡해 지는 대외 환경 속 대외정책 방향 및 국제관계 발전 전략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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