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경매가 끝난 가운데, 최저 낙찰가격이 9만 1300위안(1546만원), 평균 낙찰가가 9만 1433위안을 기록했다고 22일 시나망이 전했다. 이번 경매에는 18만 6549명이 참가해 7.8%의 낙찰률을 보였다. 

상하이는 올 3월부터 월평균 4000개의 번호판을 추가로 경매에 내놓았으며 올 한해동안 4만개의 자동차번호판이 경매되게 된다. 

내년 경매에 부쳐질 자동차번호판 수량에 대해 교통위원회 관계자는 "도로상황, 교통발전 계획, 환경, 주민들의 실제수요 등을 감안해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에너지자동차 구매 우대정책을 시행 중인 상하이는 관련 보조금 지급 정책 및 자동차번호판 무료 정책을 오는 2022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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