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발생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엿새째 0명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지난 11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12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 별로 보면, 윈난 5명, 상하이 3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산시(陕西) 1명이다.

이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6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29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한 명 줄었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14명 발생했다. 역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다. 이날 10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전국에서 364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6435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669명(해외 유입 486명, 본토 발생 183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없다.

한편, 12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9곳까지 줄었다. 이중 고위험 지역은 없고 중등 위험 지역 9곳은 모두 헤이롱장성 하얼빈시에 위치해 있다.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중등위험 지역

헤이롱장성 하얼빈시 9곳

南岗区信恒现代城小区馨园A栋
香坊区东鸿艺境小区(一、二、三、四期)
香坊区文政街道和兴路65号院
阿城区金都街道金源世家小区
巴彦县巴彦镇公园丽景小区
巴彦县巴彦镇水韵新城小区
巴彦县巴彦镇盛隆国际小区
巴彦县巴彦镇悦和新城小区
巴彦县兴隆镇阳光名苑小区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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