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이 차지하는 삶의 비중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 이후 코로나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던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됐다는 통계가 있다.

이렇게 최근 몇 년 사이 동물은 ‘가족’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고 그들을 향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정보 공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팻밀리’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견주, 묘주들 혹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려동물 정보공유, 양육 지식, 입양 정보, 동물관련 이벤트 등을 위해 개설됐다. 앞으로 상하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전국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한다.

[팻밀리(Petmily) 활동]
 
▲반려동물 양육정보, 병원 추천, 영양 및 질병 지식 공유
▲반려동물 자랑 및 일상 공유
▲반려동물 실종, 분실 방지 및 분실 후 경험 공유
▲유기동물, 구조동물 업데이트 및 입양 정보 공유
▲길고양이 TNR 정보공유 
▲동물관련 봉사 및 활동 개최

[팻밀리 운영자 조제인 씨 1문1답]

반려동물 관련 활동 경험
-어릴 때부터 다양한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이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고 동물 복지와 구조 및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참여해왔다. 2013년부터 2020까지 호주 시드니와 미국 애틀랜타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동물보호소를 자주 방문하며 그곳에서 만난 고양이를 입양하게 됐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의지하며 타지 생활을 했다.

팻밀리 커뮤니티 개설 계기
-고양이와 같이 상하이로 돌아온 후 동물 친화적 화장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현재 팻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론칭 준비 중이며, 동시에 동물 키우는 사람들과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교류를 하고 싶어 팻밀리 커뮤니티를 개설하게 됐다.   

팻밀리 운영 포부와 바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활성화시켜 유기동물 봉사 및 구조 활동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동물들에 대한 사랑을 확산시키고, 커뮤니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하나의 생활이 되어 버린 그들과의 일상을 공유 하며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 최종 꿈은 동물들의 안식처가 될 동물 보호소를 차리는 것인데 팻밀리를 통해 동물에 대한 인식, 복지 시스템, 그리고 동물 보호법 등이 조금이나마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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