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초등 서지인(SUIS), 중등 유영웅(광저우한국학교), 고등 박희원(SAS) 수상
 
‘제1회 매헌 미술대전’ 작품 공모전에서 초등부 서지인(SUIS) 중등부 유영웅(광저우한국학교), 고등부 박희원(SAS)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상하이지부(회장 김종호)가 윤봉길 상하이의거 90주년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매헌 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하고, 총 88명의 출품작 중 36명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초, 중, 고등부로 나누어 각각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5명)을 선정했고, 중국한국상회한국인회 화동연합회장상에 오윤(SMIC), 강수아(上海市燎原双语学校) 학생이, 중국한국상회 총연합회장상에 상해한국학교 다솜반 학생들이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_ 박희원(SAS) 학생


                                                           중등부 대상 유영웅(광저우한국학교)


                                          초등부 대상 서지인(SUIS) 


올해 처음 열린 매헌 미술대전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해 미래 지향적이고 우호적 관계 발전을 바라는 내용 ▲윤봉길 의사 의거 장면, 독립 정신 행동 표현이나 추모 관련 내용 ▲상하이 루쉰공원 매헌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 ▲상하이 루쉰공원의 하루 등을 주제로 공모했으며, 수상작은 24일 오후 1시 ‘청춘음악회’가 열리는 상하이완핑극원(上海宛平剧院)에서 전시된다.

제1회 매헌 미술대전’ 심사를 맡은 김용기 심사위원장은 “수많은 작품에서 학생들의 역사 해석과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성실한 태도와 진지한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역사, 한중 수교 등 주제를 창의적 발상과 시각적인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창의성과 색감을 통한 조화, 표현 능력을 중심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용기 심사위원장은 한양대 생활과학과대학 실내환경 디자인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상하이 문화공간 설계 전문회사 디자인 팩토리 대표, 중국 진탕랑 문화설계회사 아트디렉터 및 설계 총감을 맡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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