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희망도서관은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지난 23일 수상작 6점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상하이희망도서관에서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구입한 신간도서를 읽고, 책에 대한 다양한 감상 표현, 책 읽는 모습, 독후활동을 동영상, 그림, 카드, 사진, 독후감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응모했으며, 총 127편이 접수됐다. 

초등, 중고등, 성인 분야로 나뉜 공모전 심사 결과 ▲초등 이윤서(SUIS 4) 김세연(진재중 3) ▲중고등 고수경(SLAS 11) 학생이 선정됐다.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성인 부문은 권미경, 정은희, 홍현주 씨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위안이 주어진다.

심사를 맡은 김미희 청두한글학교장은 “다양한 콘텐츠로 책에 대한감동을 표현하는 것은 책과의 깊은 교감과 기억을 남겨 더 친밀한 사이를 만든다. 책과 친한 분들의 작품을 보니 책 좋아하는 저는 기분이 좋아진다. 콘텐츠 공모전이기에 콘텐츠의 참신성을 가장 우선 고려해 선발했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이번 콘텐츠 공모전 심사는 김건영 생각과미래 대표, 박문주 상해한국주말학교 교감, 고수미 상하이저널 편집국장과 김미희 쓰촨 청두한글학교 도서관장(청두한글학교장), 박건희 칭다오 경향도서관장이 참여했다. 
                                                         이윤서(SUIS)_ 나에겐 비밀이 있어
                                                 고수경(SLAS 11)_ 삼파장 현광등 아래서
                                                                   권미경_ 저주토끼
                                             홍현주_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시리즈 5점)
                                            정은희_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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