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4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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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19 백신, 세계 첫 임상시험 진입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14일 신화사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중국의 2종류 코로나 바이러스 비활성화 백신이 임상시험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백신은 1,2상 임상시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중국 최초의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코로나 19 백신입니다. 비활성화 백신은 병인 미생물은 죽이지만 면역력은 유지시켜주는 백신으로 사용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임상시험 제 1상은 소수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을 검증, 투여 용량을 도출하는 단계이며 제2상은 소수 집단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효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2. 中 1분기 무역흑자 80% 감소
코로나19의 여파 속 중국의 1분기 무역 성적표가 공개되었습니다. 14일 국무원 신문 판공실에서 진행된 뉴스 브리핑에 참석한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변인은 2020년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6조 5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출은 3조 3300억 위안으로 11.4% 감소했고 수입은 3조 2400억 위안으로 0.7% 소폭 감소했습니다. 무역흑자는 983억 3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보다 8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한 달의 경우 수출은 1조 2900억 위안, 수입은 1조 1600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 2.4% 증가해 전체 1분기에 비해서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3. 상하이, 대학 복수학위제 시범 실시
상하이가 대학교 기간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14일 신경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교육부는 일반 대학교에서 복수 학사학위(双学士学位)를 취득할 수 있는 복합적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일반 대학교들의 경우 전일제 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복수학위 증명서는 두개가 아닌 한개로 통합 발급되며 복수학위 전공자라는 사실이 학위 증명서 상에 명시되게 됩니다.


4.광저우, 아프리카 출신 확진자 111명
광저우시는 지난 4월4일부터 13일까지 광저우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 4,55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망에 따르면 해외 유입자 19명을 포함해 총 111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으며 이중에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었습니다. 4월12일 기준 역외 유입자는 119명으로 19명의 아프리카 국적자 19명을 포함해 외국인 25명, 중국인 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저우시는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광저우 아프리카 국적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동일한 방역 조치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


5. "에취!" 코로나 확진자가 슈퍼에서 기침을 한다면?
슈퍼 등 환기가 원활하지 못한 공간에서 코로나환자가 기침을 한다면 어떨까요? 최근 핀란드알토대학교 연구팀 등 4개 기관 연구팀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1분만에 통로 전체로 퍼지고 진열대를 넘어 다른 통로까지 번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4일 CCTV 뉴스가 전했습니다. 연구진이 진행한 모의실험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슈퍼마켓과 같은 비교적 폐쇄된 공간에서 기침을 할 경우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확산되고 1분 후 통로 전체로 퍼질뿐 만 아니라 2분만에 진열장을 넘어 옆에 있는 통로까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6분 후 바이러스 농도가 다소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6. 中 전문가 “자녀 계획은 코로나 완치 후 3개월 뒤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자녀 계획 시기를 완치 후 3개월~6개월로 권고했습니다. 15일 중앙TV뉴스는 1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의료팀 지도자그룹 차오제(乔杰) 원사가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차오 원사는 “현재 국내, 국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태아간의 수직 감염 사례가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다”며 “이는 신생아가 태반을 통한 lgG 항체를 획득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코로나19가 인체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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