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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식당 그릇을 아이의 소변용기로 쓴 무개념 엄마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심지어 SNS에서 자랑하듯 관련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22일 지린성 장춘시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검은색 그릇에 액체가 담긴 사진을 올리고 “이 안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맞추는 3명에게 5.21위안 홍빠오를 드려요”라는 글을 올렸고 잠시 후 해당 액체가 아들의 소변이라고 밝혔다고 문회보(文汇报)가 전했다.


이 여성은 아들과 식사 도중 소변이 급한 아들을 위해 옆 테이블에서 그릇을 가져와 “성수를 받았다”며 자랑하듯 글을 남겼다.


문회보 기자는 당시 이 여성의 현재 위치로 표시된 쇼핑몰에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후 즉각 조사에 나섰지만 실제로 자신들의 쇼핑몰에서 벌어진 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얻었다. 그러나 쇼핑몰 내의 2개의 식당에서는 모든 식기류의 전면 교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위생상의 불안을 일축시켰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교양없다”, “나도 엄마지만 밥그릇에 받을 바에야 차라리 바지에 싸라고 하겠다”, “도대체 저 여자의 뇌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이런 짓을 벌이고도 온라인에서 자랑을 할까?”, “앞으로 외식할 때 저렇게 생긴 그릇에는 밥 못 먹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건을 문제 삼아 그녀는 자신이 다니던 약국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책임자는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런 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해고 사실을 인정했다.


*출처 : 이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