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원, 다문화 가정, 중국인 유학생 등 심리검사·개인상담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가 광주 거주 중국인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삶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반응이다.

차이나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담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광주 지역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원어민 교원, 광산구 외국인 통장단에서 활동 중인 다문화 가정, 중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대상이 참여해 온라인을 통한 MBTI 심리검사 및 1:1 개인상담을 받았다.

이번 검사에 참여한 자오징핑씨(광산구)는 “자아를 돌아보고 내가 알지 못한 성향을 파악해 적성에 맞는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 차이나센터 ‘찾아가는 상담센터’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말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 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062-383-88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