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청소년 체육단체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연변 현지에서 광주치평초등학교와 연길시 4개 소학교간 친선 배구경기를 가졌다.

광주차이나센터 조경완 센터장(사진 오른쪽)은 7월 21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대학체육관에서 연길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변자치주 청소년 피트니스체육협회 리호산 회장과 한중문화체육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연길시와 광주광역시간 문화체육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연변자치주 청소년 피트니스 체육협회는 배구 축구 육상의 남녀 종목을 총괄하는 경기단체로 600여 학교 팀이 소속되어있다.

이날 친선경기에서는 광주 치평초등학교 (교장 오윤재)와 연길시 신흥소학교 등 5개 학교 간 초등여자배구 친선경기가 2천여관중의 열기 속에 치러졌다.

이날 경기 개막식에서 중국연변자주 청소년 피트니스체육협회 리호산 회장은 조경완 차이나센터장에게 양국 체육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