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소비자물가(CPI)가 동기대비 2.4% 오르며 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8개월만에 '2%대'로 회귀한 것이라고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업품 출하가격(ppi)은 동기대비 3.7% 하락하며 전달대비 하락폭을 0.6%p 늘렸다.


민성증권(民生证券) 꾸양카이(顾洋恺) 애널리스트는 "CPI가 2% 구간에 들어서며 통화정책도 느슨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 하반기 CPI가 마이너스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 그동안 인민은행이 목표로 해오던 '물가안정', '충분취업', 경제성장 촉진', '국제수지 평형' 중 한가지가 실현되며 앞으로는 기타 3가지에 비중을 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은 역병의 세계적 전파로 대외수요가 줄어들면서 단시일내 PPI의 상승은 어렵고 3분기 이후 바닥을 치고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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