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경영과 중국>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짱깨주의의 탄생


                                           김희교 | 보리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 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이 책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며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일의 원칙


                                        류랑도 | 트로이목마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창출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류랑도 ㈜성과코칭 대표의 ‘성과코칭 25주년 기념도서’, 《일의 원칙》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성과’라는 개념이 국내 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전부터,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코칭함으로써, 수많은 기업과 직장인들의 성과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그가 집대성한 방법론의 핵심 정수만을 정리한 것으로, CEO, 임원, 팀장, 팀원 할 것 없이 누구나 일을 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 아주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원칙을 군더더기 없이 간명하게 담고 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 페이지2 

통찰지능



                                        최연호 | 글항아리

성공하는 사람은 IQ와 EQ는 당연히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이에 더하여 두 가지 지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봐야 한다. 단순한 진리지만 이 한 끗 차이로 운명이 결정된다. 성균관대 의대 학장, 소아크론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의사로서 인간의 지능을 비롯해 정신적 능력에 대한 남다른 탐구를 수십 년째 해왔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방대한 임상의학 자료는 물론, 인접한 뇌과학과 심리학, 다양한 인문학이 동원된 ‘통찰학 개론’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IQ + EQ 〈 InQ”다. IQ와 EQ의 합이 InQ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InQ는 저자가 만든 조어로 통찰지능Insight Intelligence의 약자다. IQ와 EQ는 타고나는 능력이지만 ‘통찰지능InQ’은 연습하면 충분히 만들어진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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