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영민 상해한국학교 초등 교감, 박채원 여성경제인회 대외협력부부장, 전혜승 문화부부회장, 김장호 교장, 김은진 봉사부부회장, 서혜정 대외협력부부회장, 변은주 봉사부부장, 박성덕 중등 교감(사진 왼쪽부터)]
학생 2명의 학비 지정기부 후원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회장 이미경)는 지난 23일 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에 장학금 2만 위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인회에 따르면, 학비를 내지 못해 대학입학원서를 쓰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는 얘기에 아이들이 공부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2명 학생에게 각 1만 위안씩 학비 지정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장호 학교장은 “지난해 여성경제인회에서 지원해 준 2만 위안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중국에 한국학교가 13개 학교가 있는데 상해한국학교의 도서관이 규모나 보유 도서면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장학금도 꼭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하이여성경제인회는 상하이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기업인들의 봉사단체로, 창립 후 19년 동안 매년 상해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장호 학교장, 배영민 초등 교감, 박성덕 중등 교감과 여성경제인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사진=김장호 상해한국학교장과 김은진 여성경제인회 봉사부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