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比亚迪)가 더 이상 연료용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 자동차는 3일 “전략 개발 필요성에 따라 2022년 3월부터 연료차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비야디 측은 “향후 비야디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며, 이로써 비야디는 세계 최초 연료차 생산 중단을 선언한 자동차 기업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존 연료차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서비스, 애프터서비스 및 부품 공급 등을 차질없이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비야디 판매정보에 따르면, 3월에 총 10만4900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는데 모두 신에너지 자동차로 연료 자동차의 생산·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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