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으로 지역 감염자가 나온 상태에서 이번에는 헤이롱장성(黑龙江)에서 본토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0일 하룻동안 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 중 상하이 5명, 광동 3명, 윈난 1명 총 9명의 해외 유입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본토 확진자였다. 본토 확진자 중 4명은 쓰촨 청두(成都)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명은 헤이롱장성 무단장(牡丹江)동닝시(东宁市)와 수이펀허시(绥芬河市)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8명을 제외하고 이제 292명의 환자가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4634명을 유지하고 있고 밀접 접촉자 6708명에 대해서는 격리 관찰 이 진행 중이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총 7명이었다. 6명이 해외 유입이었고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2명이다. 당일 6명의 무증상자에 대해 격리가 해제되었고 현재 200명의 무증상자가 격리 관찰 중이다.


헤이롱장성에서 확인된 본토 확진자 2명은 40대 남성으로 한 명은 광동성 선전시의 모 회사 직원으로 세관 보세 항구 설비 유지보수 직원이다. 8일 동닝시(东宁市)로 파견되어 계속 업무를 처리해왔고 이 기간동안에는 호텔과 직장만 오갔고 9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10일 확진자로 판정되었다. 나머지 한 명은 무역지구에서 상하차 업무 직원으로 9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10일 확진자로 분류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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