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위생건강위원회가 2월 1일 0~24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 본토 확진자가 12명으로, 헤이롱장성에서 8명, 지린성에서 4명이 나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 재발사태 이후 연일 코로나확진자 증가로 많은 이들을 긴장시켰던 허베이성(河北省)에서 처음으로 본토 신규 확진자 수가 '0'을 나타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에 7명, 장쑤성 3명, 랴오닝성 2명, 광동성 2명, 베이징 1명, 산시(山西)성 1명, 쓰촨성 1명, 산시(陕西)성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무증상 감염자도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또 병원 치료 후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이 62명, 격리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 수는 163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에 비해 4명이 늘었다.
2월 1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1582명, 의심환자 1명, 격리된 밀접접촉자 수는 3만 7319명에 이른다. 

이밖에 무증상 감염자는 1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해외 유입이 8명이다. 이날 무증상에서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이 해외 유입 1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무증상감염자는 872명으로, 이 가운데서 해외 유입이 287명이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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