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 발표에 따르면 17일 0시-24시까지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2명이라고 발표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로 상하이 14명, 장쑤 3명, 텐진 2명, 산시(陕西) 2명, 광동 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신규 유증환자도 없다.


이날 퇴원 환자는 39명이며 1464명의 밀접 접촉자가 의학 관찰이 해제되었다.


17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595명이며 이중 213명이 해외 유입 환자다. 현재 1만 8473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의학 관찰이 진행 중이다.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17명으로 이 중 16명이 해외 유입환자다. 확진자로 전환된 무증상자는 없고 12명에 대한 관찰이 해제된 상태다. 아직까지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356명에 달한다.


한편 상하이에서 확인된 14명의 신규 확진자 중 9명이 아랍에미리트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를 출발해 같은 항공편으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사람들로 격리 기간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는 14일 영국을 출발해 상하이 도착한 사람, 싱가포르를 출발해 같은 항공편으로 도착한 현지 근무자 4명이 포함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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