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속 3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다.

지역 별로 보면 상하이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광동 4명, 저장 2명, 산시 2명, 산동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하이 신규 해외 역유입 환자 8명은 각각 필리핀, 타이완, 싱가포르, 미국, 영국 등에서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7명과 인도인 1명이다. 이들은 모두 집중 격리 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18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4888명이다..

1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43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002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69명으로 이중 26명이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도 14명 발생했다. 이중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23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345명이 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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