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 타운, 호텔 등 일부 디즈니 관련 건물이 재영업을 시작한다.


16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디즈니 타운, 싱웬공원(星愿公园), 그리고 디즈니 호텔이 2022년 11월 17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측은 상하이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한 동안 디즈니 리조트가 잠시 폐쇄되었다고 발표하면서 디즈니 타운, 싱웬공원, 호텔은 17일부터 재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호텔 객실 예약은 17일 당일부터 가능하다.
17일 디즈니 타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싱웬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디즈니 주차장, 디즈니 타운 주차장과 싱웬호(星愿湖) 페리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디즈니 랜드의 운영 재개 시간은 아직 미지수다. 이와 함께 토이스토리 호텔 역시 계속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상하이 누리꾼들 대부분이 디즈니 랜드의 단계별 운영 재개를 반기는 분위기다. “드디어 문을 열었네! 기다리느라 힘들었다”, “디즈니 랜드도 하루빨리 운영을 재개하길…”이라며 반가워했고 이 와중에 “안전이 우선이다. 최대한 몰리지 말고 1m의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시민들 스스로 조심 하자는 분위기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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