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베이징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파디(新发地) 수산시장 관련 집단 감염이 사실상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3명(상하이 1명, 랴오닝 1명, 윈난 1명), 지역 감염자는 2명(베이징)이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2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3542명으로 집계됐다.

 

2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2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453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09명으로 이중 8명이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도 4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확진자로 분류된 환자는 없었다. 이날 6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97명이 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저널 제공 "뉴스콘텐츠": 상하이방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