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중 상하이에서 4명, 쓰촨에서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하이에 유입된 신규 확진 환자 중 2명은 중국 국적, 2명은 파키스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미국, 멕시코, 파키스탄에서 지난 1일, 24일, 2일에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중국 본토 확진 환자는 11일 연속 ‘0’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3027명으로 집계됐다. 

4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08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6명으로 이중 60명이 해외 유입 환자다. 다시 말해, 현존하는 본토 확진 환자 단 6명인 셈이다. 현재 위중 환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신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3명으로 이중 1명이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이날 31명의 의학 관찰이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297명이 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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