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네이멍구 2명, 톈진 1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3046명으로 집계됐다.

 

9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6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27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5명으로 위중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시의 경우 지난 8일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퇴원하면서 ‘확진자 0’의 도시에 합류했다. 9월 1시 기준, 중국 내 현존 환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지역은 총 14곳으로 산시, 랴오닝, 지린, 안후이, 장시, 허난 등이다.

 

같은 날 신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5명으로 이중 확진자로 분류된 환자는 없었다. 이날 24명의 의학 관찰이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155명이 됐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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