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천사단이 ‘유학생 천사약상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백의천사단은 지난달 24일 진후이난루 알레그레에서 발대식을 갖고 평소 상비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유학생들에게 각 대학 캠퍼스별로 ‘천사약상자’라는 이름으로 1대1 후원자를 연결해 상비약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백의천사단은 2020년 11월 1일 중국 내 상하이, 쑤저우, 옌청 등 14개 도시와 라오스에 천사약상자 총 45개를 배포했다. 올해는 한국 유학생들의 각 캠퍼스에 천사약상자를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후원자 15명을 지원받았다. 후원자 1명이 천사약상자 1개씩 후원해 총 15개 캠퍼스에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의천사단 박창주 대표는 “약은 사용한 학생이 보충하는 것을 원칙으로 관리되나 부족분이 발생할 경우에는 백의천사단에서 보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라며 “아무쪼록 유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되는 천사약상자로 잘 관리되고 활용되기를 바라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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