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6:30분기준 전 세계 코로나19환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신 개발 시기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텅쉰망(腾讯网)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4종에 대해 임상실험을 허용한 상태이다. 텅쉰망은 "일분일초를 다투는 백신 연구개발에서 중국은 세계 선두에서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6일 중국의학과학원 의학실험동물연구소는 'Science' 잡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원숭이에 대한 백신실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었다.


또 지난달 12일에는 중국군사과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백신이 우한의 지원자들에게 접종됐다. 백신실험에는 약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실험결과는 5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궈야오그룹 중국생물(国药集团中国生物)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실험을 허가받았으며 지난달 이미 1,2단계 임상실험을 시작한 상태다.


예상 사용시점과 관련해, 중국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긴급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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